갑상선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이 감소하거나 말초조직에서의 갑상선 호르몬의 작용이 둔화되어 나타나는 전신적인 대사 이상 질환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발생빈도를 보면 매년 인구 1000명당 1.56명에서 새롭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인구 5000만 명에서 매년 약 8만 명의 환자가 발생합니다.
갑상선 절제술을 시행하는 갑상선암 환자를 추가하면 매년 10만 명 이상의 신환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꼭 치료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모든 대사작용이 감소하고, 특히 대사작용으로 발생하는 노폐물들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기 때문에 혈관 내벽에 쌓이게 되어 동맥경화증이 심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여러 혈관들이 막히거나, 심장기능이 감소하게 되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방치해선 안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원인 질환은 무엇일까?
하시모토 갑상선염(만성 갑상선염)이 80%를 차지하고 있고 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 후 발생되는 경우가 20%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 외로 기타 원인으로는 자가면역성 갑상선염, 요오드 과다 섭취, 특정 약물을 복용했을 때 등이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임상 양상?
유아기와 청소년기에서는 지능 감소와 성장 부진 등으로 발현됩니다. 또한 청소년기에는 사춘기의 조숙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성인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질환의 심한 정도에 따라 무증상부터 심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까지 다양하게 표현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 번째로는 쉽게 피로 해집니다. 두 번째 기억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세 번째 머리털이 거칠어지고 잘빠지게 됩니다. 네 번째 쉰 목소리가 나고 말이 어눌해집니다.
다섯 번째 추위를 잘 탑니다. 여섯 번째 맥박이 느립니다. 일곱 번째 몸이 붓고, 입맛이 없는데도 체중이 증가합니다.
여덟 번째 피부가 거칠어지며 창백하고 누렇게 됩니다. 아홉 번째 소화가 안되고, 변비가 생기게 됩니다. 열 번째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양이 많아집니다.
열한 번째 임신이 잘 되지 않거나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유산이 될 수 있습니다. 열두 번째 성욕이 감소하게 됩니다. 열세 번째 근육통이 있고 손발이 저리게 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임상 증상만으로 진단하기 매우 어려운데요.
애매하고 일상에서 흔히들 경험하는 증상 피로나 변비 등이 있으며 체중이 증가하고 건조한 피부 등이 많습니다.
갑상선 파괴가 서서히 진행되어 환자가 적응되어가므로 환자나 의사가 증상을 간과하거나 무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진단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원인을 설명할 수 없는 고콜레스테롤혈증, 고프로락틴 혈증, 빈혈, 저나트륨혈증 등이 있을 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치료방법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부족한 만큼의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여 갑상선 기능 및 전신 대사작용을 정상적으로 회복하며 유지시켜줘야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제 신지록신, 신지로이드는 아침 공복 상태에서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복용 후 1시간 후에 식사를 해야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제는 몸에 오랫동안 남아있으므로 1일 1회 투여로 충분하며 복용한 갑상선 호르몬제의 혈중 농도가 안정화되는데 약 4-6주 소요되므로, 용량 적정성 평가는 용량을 변경하고
최소 4-6주 후에 혈액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시 주의점
50세 이상이거나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가 처음부터 많은 용량의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면 숨어 있던 심혈관질환(부정맥, 심부전,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및 뇌혈관질환이 유발되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은 양부터 서서히 증량해야 합니다.
T4/T3 복합제 (콤지로이드)는 T4와 T3가 4:1의 비율로 혼합된 제제이나 합리적인 비율이 아니며, 흡수 후 혈청 T3농도가 정상 이상으로 증가하거나, 원칙적으로 T3제는 1일 2회 복용해야 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임신상태이거나 항 여성호르몬제, 결핵약, 간질약, 칼슘제, 철분제, 위장약 등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갑상선 호르몬제를 증량시켜야 합니다.
연령이 증가하거나 남성호르몬제 치료 시 갑상선 호르몬제는 감량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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