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증? 노출증? 성도착증 종류와 치료 예방법
성도착증은 성적 행동에서의 변태적인 이상 습성을 가진 병으로 영어로 paraphilia이며 관음증(Voyeurism), 노출증(Exhibitionism), 페티시즘(Fetishism), 접촉 도착증(Frotteurism), 자학 가학증(SM Sado-Masochism), 수간(Zoophilla), 시간(Necrophilia), 소아기호증(Pedophilia) 등의 여러 개로 분류됩니다.
성도착증은 성적 흥분을 위해 비정상적인 상상 또는 행동으로 정신 질환 중에 한 종류인데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 치료, 정신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치료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반복적인 성적 욕구 혹은 자신이 만들어낸 환상들이 오랜 기간동안 지속하거나 소아와 같은 비정상적인 대상에 성적 욕구를 느끼면 성도착증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관음이나 노출 등으로 표출되다가 더 큰 자극을 원해 가학적인 행동으로 변하게 되며 더 심해지는 경우에는 소아성애증이나 성폭력 등의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바람직하지 못한 목적으로 자신의 성적 욕구를 해소하려는 경우인데요.
소아와 같이 사람을 성적 욕구로 생각하는 경우 뿐만아니라 어떠한 사물 등을 보고도 성적으로 흥분하는 경우도 이에 해당합니다.
또한 사람이 많은 실외에서 자신의 신체부위를 보여주거나 만지며 희열을 느끼는 병으로 노출증도 같은 질병인데요.
상대방이 원치않는 상황을 만들어 주고 피해를 주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도 범죄에 해당합니다.
성도착증 중 관음증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관음증은 반대로 다른 사람들의 몸이나 주요 부위를 훔쳐보며 흥분을 하는 질병입니다.
더 심한 경우는 실제로 공공장소 화장실이나 수영장과 같은 장소에서 촬영까지 하며 이차 범죄까지 일어나게 됩니다.
일반인의 경우 잘못된 성의 욕구라고 생각하지만 성도착증 환자에게는 인지를 잘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성적 습성에 대해 의학적으로 문제를 다루기 시작한 것도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에 대해 인지 혹은 노력도 늦게 시작되었기 때문에 정신과 치료에 대해 낯설게 생각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성도착증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환자 스스로의 문제를 인지하지 못해 심각성을 깨닫지 못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자신이 이해하기 어려웠던 성향이나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은 불안과 걱정으로부터 해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성도착증은 중독과 유사한 특징을 지니며 치료자체를 심리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성도착증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첫번째 유전적으로 충동을 억제하는 전두엽이나 혹은 성욕을 느끼게 되는 신경계에 문제가 생긴 경우로 선천적인 원인입니다.
두 번째 성장기에 잘못된 성적 인식이 형성된 경우로 후천적인 원인입니다.
이외에도 삶의 여건이나 주변 환경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 혹은 주변환경으로 인해 성에 대한 잘못된 개념이나 왜곡된 개념이 지속되기 때문입니다.
혹은 누군가로부터 외상을 당했던 경험이 있어 그에 대한 복수심으로 결국 타인에게도 피해를 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의 피해에 대해 자신의 외상을 극복하려는 본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착증 치료와 예방법
성도착증을 예방하는 교육도 중요한데요. 미취학 연령부터 성에 대한 인식을 잘 심어줄 수 있는 올바른 성교육이 필요하며 좋지 않은 음란물에 무분별하게
노출되지 않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성도착증이 초기에 치료를 받으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치료를 해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살아갈 수 있습니다.
자신의 증상을 숨기거나 인지하지 못한다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자신의 증상에 대해 인식하고 치료받으려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성도착증은 성적인 취향이 다른 것이 아닌 명백한 장애입니다. 심리 상담을 해보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올바르게 교정하도록 노력해야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성장기 때 철저한 예방과 건전한 자아로 발달될 수 있도록 주변에서 지지해 주어야 합니다.